경남도, 공동체 농업활성화 지원사업 9곳 선정
경남도, 공동체 농업활성화 지원사업 9곳 선정
  • 박철홍
  • 승인 2020.02.2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공동체지원 농업활성화 지원 사업자’ 9개소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진주 텃밭영농협동조합, 함안 아라씨앗드리공동체영농조합, 함안 농부협동조합, 거창 공유농협사회적협동조합, 합천 농업회사법인별빛농장 등 5개소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거제 잘키울거제, 창녕 참농부케이씨바이오협동조합, 하동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함양 구산범우리협동조합 등 4개소가 신규로 선정됐다.

공동체지원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주민들이 지역농민에게 일정한 구매 비용을 선 지급하고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시스템이다.

공동체지원농업으로 농업인은 영농자금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일손돕기·주말농장·농장체험 등 직접 영농에 참여하여 생산자와 밀접한 신뢰관계를 유지해 적정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소농·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공동체지원농업(CSA)활성화 사업’ 대상자 6개소를 선정, 총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민 도 농정국장은 “경남도는 농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대농가 중심의 규모화 농업을 비롯해 중소농 중심의 친환경·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 두 가지 정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며 “공동체지원농업(CSA)을 통한 중소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육성이 ‘함께 잘사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