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출신 박형오(경남체고) 선수와 박예인(경남체고) 선수가 26회 세계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제46회 세계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형근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내달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8체급 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박형오 선수는 남자 81kg급, 박예인 선수는 여자 71kg에 출전해 세계무대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앞서 박형오 선수는 지난 10월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73kg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박예인 선수는 고성에서 열린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71kg 3관왕을 차지해 세계무대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형오 선수와 박예인 선수를 비롯한 경남도청 역도팀은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세계무대를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성군은 역도의 메카로 역도전용경기장을 보유하는 등 역도 선수발굴과 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 역도대회인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예정입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전국역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2000명 이상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고성을 방문해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