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년이 행복한 도시’ 구현 나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4명 위촉
제1기 청년정책홍보단 위촉도

통영시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과 청년정책홍보단을 각각 위촉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6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통영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 이 협의체 위원은 직장인, 창업가, 청년활동가, 대학생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참여 등 3개 분과로 나눠 청년정책 의견 수렴, 모니터링, 청년정책 발굴·제안 등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한 청년정책 제안사항은 향후 시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이날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를 담당할 ‘제1기 통영시 청년정책홍보단’을 위촉했다.

청년정책홍보단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구성됐다. 12월 말까지 11개월 동안 시 청년정책 공식 블로그(/tongcheong1839)와 통영청년세움 홈페이지(http://tyseum.or.kr)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홍보단은 시의 각종 청년정책과 다양한 행사들을 주제로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며, 이를 공식 블로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알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접근이 쉬운 온라인 홍보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정책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당초 계획했던 위촉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았으며,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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