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내 12개 지역 공천자 확정
민주, 도내 12개 지역 공천자 확정
  • 김응삼
  • 승인 2020.02.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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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 박남현·진주갑 정영훈·거제 문상모 확정
창원 성산·의창, 김해을, 산청·함양·거창·합천 남아
더불어민주당 경남 16곳 중 창원 성산과 김해을, 후보경선 지역인 창원 의창,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12개 지역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26일 후보경선을 실시한 창원 마산합포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 진주갑 정영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거제 문상모 전 거제시 지역위원장을 공천했다.

관심은 현역의원으로 공천을 단수 신청한 김해을 김정호 의원이다. 김 의원은 27일까지도 공천자로 확정되지 못함에 따라 의정평가 하위 20%에 안에 든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한, 공천 심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창원 성산은 이흥석 전 마산창원노동조합 총연합 의장이 신청해 놓았다. 지역정가에는 이 곳에 민주당 후보를 꼭 내겠다고 하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연동형 비례대표를 놓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연대하는 방안이 깊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때문에 공천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후보 경선이 실시되는 창원 의창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여론조사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면 경선은 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합산해 승부를 가른다.

창원 의창은 김기운 전 지역위원장과 김순재 전 동읍농협장이,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서필상 전국농협 노조 위원장과 조현진 전 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이 맞붙었다.

앞서 공관위는 창원 마산회원(하귀남), 창원 진해(황기철), 진주을(한경호), 통영·고성(양문석), 사천·남해·하동(황인성), 김해갑(민홍철), 밀양·의령·함안·창녕(조성환), 양산갑(이재경), 양산을(김두관) 등 9곳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다.

한편 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우상호)가 24~26일 비례대표 후보 공모 결과 총 130명이 신청했다.

남성은 81명(62%), 여성은 49명(38%)을 각각 차지했고, 비례대표공관위는 29일 서류심사에서 후보를 1차로 거른 뒤 다음 달 2∼4일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10∼11일 국민공천심사단의 투표를 통해 후보를 압축하고, 같은 달 14일 중앙위원회에서 순위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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