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천지 교인 10명 격리 해제
진주 신천지 교인 10명 격리 해제
  • 정희성
  • 승인 2020.02.2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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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7일 오후 5시 현재 추가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 격리자는 26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6일 265명보다 4명이 줄어든 것이다. 시는 10명이 격리 해제됐지만 이날 신천지 교인 6명이 추가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자가격리자는 1대 1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격리해제자는 능동감시로 전환해 매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자수는 지금까지 478명이며 이중 461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1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천지 교인 1116명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이미 완료한 845명을 제외한 271명은 지난 26일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해 1차 신원 파악 및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지역 거주자는 87명, 지역외 거주자가 171명으로 파악됐으며 13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258명 모두 대구나 경북 청도 방문자는 없었고 지난 17일 신천지 진주교회 교육 참석자가 1명 있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했다. 이어 “지역 거주자로 파악된 87명에 대해서는 2차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지역외 거주자에 대해서는 주소, 실제 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며 “지난 26일 정부(경남도)로부터 신천지 명단 913명을 통보 받아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1116명과 대조한 결과 830명은 기조사자와 일치했으며, 83명은 기존 명단과 달라 신천지 측과 합동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행동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는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문의하거나, 선별 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 줄 것”을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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