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봄철 습해 대비 배수로 정비
[농사메모] 봄철 습해 대비 배수로 정비
  • 경남일보
  • 승인 2020.03.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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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율교환 볍씨는 종자활력검사를 받도록 하고 맥류는 봄철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에 신경 쓰고, 양파·마늘의 노균병 예방과 단감과수원의 밑거름주기, 환절기 축사 환경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자가 채종한 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하고,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특성을 파악한 후 사용한다.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용 전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주요부위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필요 시 세척 및 부품교환을 통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이 되도록 한다.

◇밭작물=얼었던 땅이 녹고, 봄비가 자주내리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보리 습해가 우려되므로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며 고여 있는 물은 우회배수를 실시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하여 씨고구마를 묻는다.

씨고구마는 싹이 트기까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하며 충분히 관수하여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채소=양파·마늘은 월동직후 기온이 올라가고 안개가 심하거나 비가 자주내리면 노균병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가 흙속에 까지도 충분히 적셔지도록 살포한다.

시설재배 토마토는 환절기 일교차로 이슬에 의한 냉해, 미세열과 등 생리장애 예방을 위해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해뜨기 전에 충분히 가온을 실시하고, 장애 잎을 제거하여 잿빛곰팡이병 등 2차 피해를 막는다.

◇과수=단감과수원 밑거름을 줄 때는 매년 주던 양을 그대로 주기보다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참고하여 비료 종류와 사용량을 정하고, 토양산도가 낮게 나온 과수원은 석회를 뿌려 산도를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과수원 내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포할 기계유 유제는 싹트기 7일 전인 2월 하순~3월 상순 사이가 적당하며, 농도는 복숭아, 사과 과수원은 물 20L에 약제 800~1000㎖, 배 과수원인 경우 약제 500~670㎖를 희석해서 사용한다.

기계유 유제를 사용할 때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농도를 낮게 하고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과 같은 알칼리성 약제와 섞어 쓰지 않아야 한다.

평년대비 따뜻한 겨울과 해충 발생 증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적으며 예찰, 방제시기, 방제방법, 농약의 계통과 선택이 해충 발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축산=가축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축사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1588-9060)에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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