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거창적십자병원장으로 최준 진료부장(사진·내과전문의)이 취임했다. 최준 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 등을 거쳐 2013년 4월 거창적십자병원 내과과장으로 부임했고, 2016년 의료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의료부를 이끌어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단계인 점을 감안해 이·취임식은 열지 못하고 직원들에게 취임 소감을 메시지로 전했다.
최준 원장은 메시지를 통해 “거창적십자병원이 지금까지 훌륭하게 반세기의 세월동안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잘 해왔듯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와 상황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과 병원을 움직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병원 주인으로서 다함께 힘내자”고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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