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온라인 학습 지원 공백 최소화
도교육청, 온라인 학습 지원 공백 최소화
  • 강민중
  • 승인 2020.03.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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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연기 긴급대책 발표
경남도교육청이 신학기 추가 개학연기(23일)에 따른 긴급대책을 3일 발표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개학 연기로 부족한 수업일수 15일은 여름·겨울 방학 기간을 조정해 법정수업일수를 확보한다.

휴업일 중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희망하는 모든 학생 및 유아를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또 학교, 유치원 소통 및 온라인 학습지원으로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한다.

유치원은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유치원별, 학급별에 따른 놀이 활동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해 나간다.

초·중등학교는 국정교과서 PDF파일 및 디지털교과서 제공, 온라인 학급 개설, 교과별 강좌 안내, 경남 e학습터, EBS 온라인 교실, 에듀넷 티-클리어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로 온라인 가정학습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홈페이지에 가정학습과 도서 목록, 연간 평가 계획 등을 안내하고 담임교사의 학습관리를 통하여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담임·학급 배정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담임교사가 카톡, 밴드, 페이스북 등으로 학생과 소통, 학습지원 한다.

가정 내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도교육청 26개 공공도서관을 통해 ‘배달 서비스 ‘북, 딩동’‘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책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전자책, 오디오북 등 온라인 독서를 촉진하는 가정 내 독서 교육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족 한 책 읽기’, 동화, 소설, 시, 수필 등과 같은 장르의 글을 써 보고 직접 책을 만드는 활동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PC방, 독서실 등 다중시설에 대한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한다.

교육지원청별 지역경찰서, 지자체와 연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합동 순찰조를 편성해 특별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와의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대책반을 운영해 감염가능성 선제 차단 및 개학 후 교육과정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학생건강관리를 위해 학교장 책임 하에 학생 건강상태 일일 점검 등을 하겠다”면서 “학생 학습지원을 담임 및 교과교사가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며 가정학습 과제를 피드백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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