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NC, kt와 평가전서 9-5 승리
'타선 폭발' NC, kt와 평가전서 9-5 승리
  • 이은수 기자
  • 승인 2020.03.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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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서 9-5로 승리하며, 전지훈련 평가전 총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 2루 기회에서 알테어가 2타점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인 양의지도 중견수 방향 적시타로 알테어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을 추가,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2회와 3회 각각 한 점씩을 허용했지만 NC는 3회와 4회 3점을 묶어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이명기가 kt 선발 쿠에바스 선수의 초구를 노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고, 4회말에는 모창민 선수의 안타, 김찬형 선수의 2루타 이후 터진 김태진 선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보탰다.

6회초 3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NC는 다시 한번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6회말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후속 김태진이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7회말에는 김준완이 3루타로 출루한 뒤 강진성, 김태군이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9-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선발투수인 라이트는 3이닝 동안 45개의 공(최고구속 152km)을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명기 선수는“홈런을 쳤을 때에도 초구 유리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 만든 것 같다. 또 작년에는 타격할 때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것 같아 현재 코치님들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하고 있다”며 “실전에서는 아직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최대한 시즌 전까지 이 부분을 완전하게 고치고 가려고 노력 중이다. 근력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시즌 끝까지 체력적으로 부침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오늘 국내 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 베스트 멤버로 나가서 경기를 했는데 다들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타자들은 상황에 맞는 배팅을 잘 해줬고, 투수들도 자신들의 계획대로 투구하며 구위 점검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일정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선발투수인 라이트가 역투하고 있다./사진=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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