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서비스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서비스
  • 연합뉴스
  • 승인 2020.03.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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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중앙도서관 9일부터 첫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부산지역 일부 도서관이 안전하게 책을 대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연제구는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과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연제구 도서관 회원이면 1인당 대출 횟수와 기간에 전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디오북은 소설, 시, 에세이, 영어, 어린이 등 각 분야 베스트셀러 500종을 인기 성우와 저자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연제구는 연산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빌리돌리북’ 운영을 재개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가 직접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대출·반납시스템이다.

1명당 2권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부산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9일부터 차량에서 대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북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를 운영한다.

장기 휴관에 따른 시민 독서 생활 공백을 메워주고 학교 휴업 기간 연장에 따라 가정 학습을 위한 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출 방식은 전날 도서관 홈페이지 안심 도서 대출 게시판에서 신청한 뒤 다음 날 차를 타고 주차장 입구를 지나면서 신청한 도서를 받아 가는 방식이다.

시민도서관은 9일부터 게시판을 열어 주 1회 1인 3권까지 대출 신청을 받는다.

대출 도서는 도서관에서 미리 소독 처리한다.

운영 기간은 지난달 22일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여는 동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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