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 영상 시리즈 제작·공개
문화재청, 문화유산 영상 시리즈 제작·공개
  • 박성민
  • 승인 2020.03.08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태에서 국민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음 치유 콘텐츠(30분 내외)를 시리즈로 제작하여 오늘부터 오는 4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그동안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채널에서 제공해 왔던 문화유산 홍보 콘텐츠 중에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문화유산 ASMR(에이에스엠알)‘을 활용해 ‘마음 치유 문화유산 ASMR’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영상들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들에는 명주 짜는 소리, 고택과 산사의 고즈넉한 바람 소리, 숲이나 해변의 듣기 좋은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등이 아름다운 문화유산 영상과 함께 생생하게 담겨있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국립고궁박물관 등 궁·능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하고 있지만,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에서 이를 기획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번 영상콘텐츠로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문화재청은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문화유산을 활용한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여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등 궁·능의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3월 22일까지 휴관하고 있다. 실내 관람 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단, 문화재 안내 해설은 2월 8일부터 중지)하고 있으며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시행,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구에 손세정제와 비접촉 체온계 비치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문화재청, 유튜브서 ‘마음 치유’ 콘텐츠 선보여 문화재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 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금요일마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음 치유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의 명주짜기 영상./사진제공=문화재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