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28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하는 ‘2020 K-ARTS찾아가는 문화행사 공고’ 사업에 선정돼 2019년에 이어 2020년도에도 우수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20년째를 맞이하는 ‘2020 K-ARTS찾아가는 문화행사’ 사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생산되는 공연 프로그램을,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역이나 시설에 직접 찾아가 문화향수를 충족, 보급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형극, 창작국악, 전통연희, 음악 공연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었고, 작품은 전국의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유랑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공연단체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감안, 공연일정을 조율 할 예정이며, 추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홈페이지(www.clayarch.org)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클레이아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휴식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문화행사를 비롯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 전시 외에도 아닌 공연, 이벤트,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김해를 대표하는 종합예술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사진은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 놀이꾼들 도담도담의 모습.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