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회 일정을 조정, 축소한다.
8일 군의회는 당초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회할 예정이었던 제251회 임시회를 10일 하루만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의원 월례회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하고,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군의원들은 임시회 일정을 축소하는 대신 고성종합터미널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 현수막 게첨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삼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군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