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최형두 예비후보는 화려한 이력만큼 차별화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트를 기반으로 SNS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형두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비상상황임을 감안, 시민 안전이 급선무”라며 “지지자들, 자원봉사자들로 붐벼야 할 선거사무소지만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대신 영상회의로 한다. 대면 인사를 못하는 만큼 소셜미디어, 전화, 카톡, 문자 구전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청와대나 국회처럼 기자회견도 모니터를 보고 실감나게 하며, 또한 회견 내용도 곧바로 네이버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있다.
이번 선거가 코로나 여파로 외부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며, 정치 신인들에게 얼굴 알릴 기회가 많지 않는 등 깜깜이 선거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영상회의를 공유와 함께 SNS 선거운동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인 SNS는 최근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 등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사회적·학문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5선의 이주영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가운데 최형두 전 국회대변인과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가 경선을 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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