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11기 독자위원회 11차 회의
경남일보 11기 독자위원회 11차 회의
  • 백지영
  • 승인 2020.03.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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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11기 독자위원회 11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경제 위축시키는 포비아 조성 자제해야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2019년 세계보건안전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위 미국, 2위 영국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인접 국가인 일본(21위), 중국(51위), 북한(193위)보다 의료 선진국으로 평가됐다. 특히 질병 예방 감지 대응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 역시 일본·중국에 비해 안정감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는 빈틈없고 신속해야 하지만 지역 경제를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포비아 조성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남일보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에 빠진 생산자 단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돕는 공익 보도를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마스크 기부 등 미담 사례 발굴 필요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름의 방법으로 선행을 펼치는 이들에 대한 미담 기사 보도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남는 마스크를 모아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마스크 기부 천사, 집에 여유분이 있다면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마스크 안 사기’ 운동에 나선 시민 등의 사례를 접한 독자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동참해 준다면 경남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극복하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위기 극복 방향·대안 제시해주길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초비상 상태다. 인류가 공포를 느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국제기구부터 우리 정부, 관련 기관·단체, 언론 등이 나서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지나치다는 판단이 든다. 발단, 진행, 결과 등을 종합해볼 때 이번 사태가 전 인류를 이토록 불안에 떨 사안인지 묻고 싶다. 지나친 두려움으로 허둥대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좀 더 지혜롭게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처리해나가야 한다. 타 언론 매체들의 일반적 보도 행태를 넘어 나름대로 국가 위기 극복의 올바른 방향과 훌륭한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특정 단체·인물 차별 없도록

◇박재병(진주도동중앙신협 지점장) 위원=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모두에게 생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경남일보가 관련 정보 수집·검증 등을 통해 적절하게 기사를 싣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특정 단체나 특정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담은 기사보다는 예방 차원의 기사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코로나19로 어두운 기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그 와중에 흥미롭고 다채로운 소식도 다방면으로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더 신경 써주길 바란다.


마스크 방문 지급 가능성 짚어달라

◇장정자(KP테크 대표이사) 위원=요즘 외출을 해보면 거리는 한산한 데 반해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마스크 판매처 앞은 긴 대기 줄을 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다수가 운집해 수 시간 기다리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든다. 정부가 마스크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수급 안정화 대책을 내놨긴 하지만, 사람들이 판매처에 가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타지역에서 시행한 것처럼, 각 세대를 읍면동 직원과 이·통장 등이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하는 방식을 도내에도 도입할 수 없는지에 대해 짚어줬으면 한다.



정리=백지영기자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
박재병(진주도동중앙신협 지점장) 위원.
장정자(KP테크 대표이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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