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유산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지역문화유산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 박성민
  • 승인 2020.03.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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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등 진행
문화재청이 지역문화유산 관광자원 육성·지원, 문화유산 교육,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구현, 배려계층 대상 문화유산 향유 기반을 조성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과 세계유산 축전을 대표적인 지역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고택ㆍ종갓집 활용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사업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기존의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120명→180명,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해 나갈 계획으로 내용과 표현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전쟁 70주년과 4.19 60주년을 맞아 관련 문화재를 발굴하고 복원·정비하고, 한국전쟁 관련 기록물 등 200여건을 목록화를 준비하고 있다.

참전용사 유물 등 10여건 문화재를 등록ㆍ지정하고, 한국전쟁 중 많은 신병을 배출하여 서울 재탈환 등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등을 보수·정비하여 국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별전·학술행사 등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의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의 전수교육조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명예보유자 인정하여 전승활동에 평생을 헌신한 전수교육조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인정ㆍ지정 과정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지식 분야를 별도 운영하고,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만 가지고 있는 전수교육 권한을 전수교육조교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시설개선과 지역전수교육관을 확충하고, 전통공방 시설개선 범위를 신·개축까지 허용하여 전수교육을 위한 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유산 교류 등 아태지역 역내 국가간 상호발전을 위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기구’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DMZ 남측지역 실태조사와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유네스코문화유산과 관련해 올해 안으로 ‘한국의 갯벌’과 ‘연등회’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12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되도록 노력하고, ‘한국의 탈춤’에 대해서도 인류무형유산 등재신청서를 이달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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