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창원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업무협약
  • 이은수
  • 승인 2020.03.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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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2일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과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 협약을 맺었다. 당초 17개 기관장들과 함께 협약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나머지 기관장들은 서면으로 협약을 하고, 대표 기관인 두 기관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기관은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대, 문성대,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협력단,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창원스마트산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다.

기술사업화 협의체는 향후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운영, 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 등에 참여해 R&D(연구개발) 및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를 위한 연구개발 직접 참여 및 지역 내 기업들에 대한 사업화 지원에 역할을 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8월 강소특구로 지정됐으며, 공공연구기술 사업화를 위한 노력 끝에 초전도 마그넷을 특화기술로 한 ‘창원시 제1호 연구소기업’(슈퍼제닉스)이 2월 설립된 바 있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육성전략사업이 과기정통부에 최종 승인을 받아 총 예산 70억6000만원으로 기술발굴연계,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성장지원 사업에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창원시는 지역 내 산학연관 간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에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17개 기관이 협업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혁신주체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지역의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및 상호교류 협력을 논의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전기연구원의 핵심기술을 사업화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창원시 기업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특구가 되도록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상생협력 발전방안을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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