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귀남 마산 회원 후보는 “‘수소·미래차 산업 클러스트’를 마산자유무역지역과 평성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하고, 마산역 광장을 차가 없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15일 공약했다.

하귀남 후보는 “자유무역지역에는 자유무역지역 진흥원을 설립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과 우수기업 유치, 창업기업의 기술 이전 및 증시상장 등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성일반산업단지에는 미래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특구 소재 기업에 R&D를 지원할 미래수송기계 과학기술원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수출용 수소·전기버스와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화단지다.

하 후보는 “수소 및 미래차 산업 클러스트는 우리 마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마산역광장을 차가 없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해 회원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지상에는 공연장, 기적의 놀이터, 피크닉 공간, 반려견 놀이공간 등을 만들고, 지하에는 복합환승센터와 주차장을 건설해 마산역 광장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으며, 아울러,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을 직선화해 사람과 물류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