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예비후보 “창원 도시개발기본계획 재수립”
김기운 예비후보 “창원 도시개발기본계획 재수립”
  • 이은수
  • 승인 2020.03.1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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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김기운 후보는 창원 그린벨트 전면해제 및 도시개발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15일 공약했다.

김기운 후보는 “저의 대표 책임공약은 창원의 그린벨트 전면 해제와 도시재생사업 확대추진으로 창원의 가치를 배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의창구를 비롯해 창원 전역은 수도권 및 광역권 도시 외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GB)이 유지되고 있어 차세대 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방거점 대도시로 도약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김기운 후보는 “유지의 당위성이 사라졌음에도 창원 발전의 족쇄로 여전히 남아 있는 개발제한구역을 반드시 전면 해제시키겠다. 창원의 개발제한구역이 전면 해제되면 도시개발 기본계획도 완전히 새롭게 바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와 도시개발 기본계획 전면 수정은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도 큰 변화와 확대 추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창원의 지역간 불균형 발전을 바로잡고, 구도심으로 전락한 의창의 새로운 성장동력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면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와 교육환경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생활인프라 확충도 시급하다. 동읍과 대산면은 농촌지역으로 인한 소외감이 크다. 팔용과 명곡동은 창원의 구도심으로 전락해 상권이 추락하고 기반시설도 부족하다. 봉림과 용지동은 주거중심 기본계획으로 인해 활력을 잃어 재산권 침해와 함께 개발에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김기운 후보는 “저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장벽인 개발제한구역을 전면 해제하고 창원의 도시개발 그랜드 기본계획을 다시 만들 수 있도록 해 경제와 생활, 문화 중심의 창조적 의창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창원 의창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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