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 냉해 피해 예방하세요
[농사메모] 과수, 냉해 피해 예방하세요
  • 경남일보
  • 승인 2020.03.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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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설치를 위한 상토 준비와 고구마 육묘상 설치 및 봄 감자 심기에 신경 쓰고, 노지 봄 무·배추 적기 파종과 고추 육묘 관리, 과수의 저온 피해 예방 및 과원 조성을 위한 묘목 심기에 힘쓴다.


◇벼농사=시판 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사용하고, 상토 무게를 기준으로 중량상토, 경량상토, 매트형상토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각 상토별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자가 제조 상토를 이용하는 농가는 상토의 산도(pH)를 4.5~5.8정도의 산흙 또는 논흙을 채토하여 양질의 상토가 되도록 하고, 밑거름을 섞을 때나 씨뿌리기 3~5일 전에 뜸묘 및 입고병 예방을 위해 해당 약제를 상토와 섞어서 사용한다.

◇밭작물=큰 씨고구마는 작은 씨고구마에 비해 싹은 튼튼하고 좋지만 같은 중량일 경우 생산되는 싹의 수는 적으므로 작은 씨고구마를 사용하여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싹을 생산한다.

고구마 싹은 머리 쪽에서 많이 나오므로 머리 부분이 북쪽방향이 되도록 향하게 하고, 배 부분보다 등 부분이 많이 나오므로 배열할 때 등 부분을 위로 배 부분을 아래쪽에 닿도록 묻어준다.

봄 감자의 아주심기 시기는 3월 상·중순임을 유의하고 심을 때 싹의 길이는 3~5cm정도 되도록 하며 싹틔움을 너무 오래 된 것은 본밭에서 뿌리내림이 늦어지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아주 심는 것이 좋다.

◇채소=노지 봄 무·배추 파종기가 3월 중순~하순이지만, 일찍 파종하면 정식시기가 앞당겨져 정식 후 저온에 의해 꽃눈이 형성되어 추대할 수 있고, 파종기가 늦어지면 결구기에 고온이 되어 무름병, 바이러스병, 노균병의 발생이 심해질 수 있다.

노지고추 육묘는 본엽 2~3매 정도로 자랐을 때 꽃눈 분화 및 발달이 이루어지므로 주간 25~28℃, 야간 12~15℃, 야간지온 20℃로 관리해준다.

고추 육묘는 보온관리가 중요하지만, 낮 기온이 올라가면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에 유의하고, 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정도에 따라 요소 0.2~0.3%액을 엽면시비 한다.

◇과수=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이나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냉해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므로 ‘미세살수시설’인 경우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원을 확보하고, ‘방상팬’의 경우 지상 6~8m높이에 설치하여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연소법’을 사용할 경우 재료를 과원에 미리 준비해 둔다.

봄에 묘목을 심을 때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흔들어 다지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어 물을 준 다음, 물이 완전히 흡수된 후 다시 흙을 덮어주어야 활착이 빠르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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