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0 아이행복 혁신 프로젝트'
창원시 '2020 아이행복 혁신 프로젝트'
  • 이은수
  • 승인 2020.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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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이 어린이집 아동들을 격려 하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아이가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2020 아이(i) 행복 혁신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한다. 이와함께 원스톱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아이행복센터 건립,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보육 지원 정책 확대,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아이 행복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회기반시설, 정책의 방향,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모든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가능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맛있는 우유 시간.
◇아동학대 제로화 위한 아이행복 혁신 프로젝트 “박차”

창원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가정 내 아동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0년을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으로 정하고 아이(i) 행복 혁신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아이 행복 혁신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 위주의 아동학대 예방 방법을 과감히 탈피해 시민, 부모, 교사, 청소년이 참여하고 함께 대안을 찾아가는 범시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에서 마련한 계획은 부모 양육의식 개선 프로젝트, 보육교사 참여 프로젝트, 미래의 부모(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아동친화도시 추진 프로젝트,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 구성 5개 프로젝트로 각 분야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토론회를 마련 후 함께 고민해 보고 검증된 제안들은 곧바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을 꾸려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처리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응급조치 업무를 시 전담 공무원이 수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적극 개입을 통해 아동학대의 제로화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을 추진중이며, 연초부터 사전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재미있는 놀이 체험.
◇신나는 놀이가 가득한 아동 행복 도시 창원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고 국비 추가 10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보육기반 마련에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81억원을 들여 의창구 중동에 2021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체험실,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맘카페 등의 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이 역점적으로 건립을 추진해 온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보육, 양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또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아이행복센터 건립도 함께 진행 중으로 기존 시립봉화어린이집의 노후화에 따라 인근 부지에 이전 신축을 결정했다.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시립어린이집 외에도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등 시설을 복합화해 인근 주민들이 가정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의 기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매입 중이며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해지역 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놀이체험실 설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설 내 놀이체험실과 외부 환경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창원시에서 가장 이용률이 높은 시설로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 중에 있으며,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집 야외 활동.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전국 평균보다 대폭 상향 추진

창원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남산어린이집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전환 및 장기임차 등의 방법으로 13%까지 달성했으며,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최대 10년) 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과 공동주택 관리동 내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방식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올해 22개소 1644명 이용자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방식은 기존 운영자의 운영권 보장과 리모델링비 1억 1000만원, 근저당 설정비(어린이집 시설 관련 부채 지원) 최대 1억원, 기자재비 1000만원을 지원하며, 공동주택 관리동 내 전환은 리모델링비 1억 1000만원, 기자재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진 보육 정책 추진

시는 올해부터 보육의 질 향상과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해 기존 보육 지원 정책의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어린이집 이용아동에게 1일 1인당 400원 지원하던 간식비를 600원으로 단가 상향 조정을 했으며, 부모부담 보육료는 기존 민간, 가정어린이집 이용 만3~5세 아동 50% 지원하던 것을 100%로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보육교직원 안식휴가 제도를 통해 649명의 보육교직원이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호응도가 높아 3년 이상 근속 보육교사에서 겸직 원장, 조리원 등 전체 보육교직원으로 지난해 8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즐거운 놀이시간
◇아동 행복이 최우선!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는 지난해 5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이 주체로 참여하면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례 제정했으며, 아동, 학부모, 아동관계자 1573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는 유니세프 설문지를 기본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개 분야로 아동의 생존권, 참여권, 보호권, 발달권에 대한 인식 조사로 창원시는 교육환경과 가정환경이 비교적 높이 평가됐다.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창원 시민들의 원탁 토론회 과정을 거쳐 2020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전략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지속적 아동권리 교육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창원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의료와 교육, 문화적 서비스를 누리며, 장애와 인종 및 소득격차에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 의사결정에 참여해 영향력을 행사하며, 존중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야 말로 아동친화도시”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 정책의 방향,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모든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놀이터.
#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의 시스템에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아동의 권리를 지역의 공공 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적 대책, 또 지역의 예산에 반영한다. 또 아동의생활 환경, 특히 가장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의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한다. 아동의 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 사회에 이것이 잘 적용되는지 평가한다. 아동친화도시에서 아동은 주체가 된다. 아동의 필요, 의견, 목소리, 활동은 아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단체장의 결정에 영향을 준다.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어린이는?]

-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놉니다.

- 아동과 관련된 지역사회 일에 의견도 맘껏 표현합니다.

- 숲과 공원 같은 녹색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가정과 지역사회의 일에 앞장서는 멋진 활동가입니다.

-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깨끗한 환경에서 삽니다.

- 의료와 교육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 문화행사나 사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어딜 가나 깨끗한 물을 마시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국적이나 인종, 성별이 다르거나 소득수준이 낮다고 차별받지 않습니다.

- 착취와 폭력, 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습니다.

- 장애를 가진 아동도 똑같이 존중받습니다.

- 거리를 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

1. 아동의 참여

- 아동과 관련된 일을 시행할 때 아동의 의견을 듣고 고려해야 합니다.

2. 아동친화적 법체계

- 모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조례와 규정이 있어야 합니다.

3. 아동권리전략

-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원칙에 따라 아동권리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4. 아동권리 전담기구

- 아동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상설기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5. 아동영향 평가

- 정책과 조례, 규정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체계적 과정을 마련해야합니다.

6. 아동관련 예산의 확보

- 아동을 위해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고 아동 관련 예산이 잘 쓰이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7. 정기적인 아동실태 보고

- 아동의 권리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8. 아동권리 홍보

- 아동권리에 대해 모든 주민에게 널리 알려야합니다.

9.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비정부기구와 독립적인 인권기구를 개발해야 합니다.

10.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 아동이 안전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놀이 시간.
신나는 놀이.
즐거운 성탄.
단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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