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화 예비후보, 선거중립 호소
최상화 예비후보, 선거중립 호소
  • 문병기
  • 승인 2020.03.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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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사천·남해·하동선거구 미래통합당 최상화 예비후보가 ‘지역 감정을 일으키는 하동의 A도의원은 즉각 사과하라’며 선거중립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미래통합당의 후보를 뽑는 중요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동의 A도의원이 나와 경쟁관계에 있는 후보에게 노골적인 지지표명과 내용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공천을 받기까지 중립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깨트렸다”며 “미래통합당 당원협의회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A도의원의 입장 철회를 촉구하며, 사천·남해·하동 미래통합당 당원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협위원장의 권한을 위임받은 당협수석부위원장 송도근 시장은 A도의원에게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지난 1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약한 의원들에게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켜달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해야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경선 과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공천심사관리위원회와 중앙당에게 당무·당규에 근거해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 사천·남해·하동선거구 후보 결정을 위한 결선 경선이 18일과 19일 이틀간 하영제, 최상화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2곳의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각각 500명 씩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태용, 최상화, 하영제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하영제 41.1%, 최상화 39.7%, 이태용 23.2%(신인가산점 4점 포함)를 얻어 하영제·최상화 예비후보간 결선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통합당은 3명 경선 선거구인 경우, 1,2위의 지지율이 오차범위(±3.1%)일 경우 1, 2위 간 결선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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