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양산부산대 부지 문화의전당 조성”
윤영석 “양산부산대 부지 문화의전당 조성”
  • 손인준
  • 승인 2020.03.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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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 유휴부지에 양산 문화의전당과 지혜의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윤영석 의원(양산 갑)은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통과돼 국유재산인 양산 부산대 유휴 부지를 양산시민을 위한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정된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양산 부산대부지와 같은 유휴 국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원 등 영구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유재산법을 획기적으로 개정했다.

이번 국유재산법 개정을 바탕으로 윤 의원은 국비를 유치해서 양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1500석 규모 대공연장과 500석 규모 소공연장 등 총 2000석 규모 공연장과 미술작품 전시관을 갖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인 가칭 양산 문화의전당을 양산 부산대부지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양산 문화의전당이 건립되면 기존의 양산문화예술회관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운영되고, 양산 문화의전당은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대중음악 공연 및 미술전시 등을 위한 전문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양산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는 양산 문화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양산 부산대부지에 경기도 파주 헤이리의 지혜의숲을 벤치마킹한 양산 지혜의숲을 만들겠다고 했다.

양산 지혜의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 개념으로 양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산 부산대부지에 시민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시민공원은 디자인공원과 연계한 생태육교 2개를 설치하고 10만여 ㎡ 규모의 공간에 숲길,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분수대, 산책로, 생태체험공간, 반려동물공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부산대의 오픈캠퍼스 개념으로 양산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개교하는 양산 부산대캠퍼스의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의 첨단강의동 설계를 올해 안으로 마치고, 2022년까지 건물을 완공해 총 20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규모 단과대학이 되도록 만들계획이다.

윤 의원은 “국립대학회계에 관한 법률 통과로 국비 2700억원, 민자유치 3000억원 등 총 5700억원을 투입해 양산부산대에 부·울·경 최대 규모의 혁신파크인 양산테크노밸리를 만들어 양산지역에 6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 문화의전당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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