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혁신 네트워크 회원 등 50여 명이 모여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천년이 하루같이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관료조직 역시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직관하며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혁신 네트워크 회의가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낡은 관행을 깨고 함께 일하는 일터 조성을 위해 공감인사협의회 운영, 다면평가의 실효성 제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무분장 원칙 마련, 수평적 좌석 배치 추진, 업무 다이어트, 회의문화 개선, 업무지식 축적과 공유 활성화, 신규 공무원의 조직적응 및 업무역량 강화 등에 대한 토론으로 보완·개선할 사항 및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시는 부서별, 직급별, 성별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실무부서 협의를 거쳐 가능한 적극 수용해 체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회의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에 대해 열을 체크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이상규 창원시 정책특보는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고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다”며 “혁신 네트워크 회원이 혁신의 눈이 돼 시정 전반에 대한 파괴적 혁신을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