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농업환경 변동 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농업용수 수질 조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농업용 하천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이다.
지난해 도내 59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하천수와 지하수는 유해물질이 허용치보다 낮게 검출되거나 그 이하였다.
하천수의 경우 수질등급(1급수: BOD 2 mg/L 이하, 2급수: BOD 3 mg/L 이하)을 기준으로 1급수 비율이 74%(4월), 90%(7월), 90%(10월)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도내 하천수는 청정 상태에 근접한 수질이며 2급수 이상은 96%로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지하수 조사 결과에서도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덧붙였다.
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산성 질소(NO3-N)는 9.4 mg/L로 허용치인 20 mg/L보다 낮았으며 중금속인 카드뮴·납·비소는 검출 한계 미만의 극미량 수준으로 매우 낮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깨끗한 농업용수에서 시작하는 만큼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도내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조사 대상은 농업용 하천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이다.
지난해 도내 59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하천수와 지하수는 유해물질이 허용치보다 낮게 검출되거나 그 이하였다.
하천수의 경우 수질등급(1급수: BOD 2 mg/L 이하, 2급수: BOD 3 mg/L 이하)을 기준으로 1급수 비율이 74%(4월), 90%(7월), 90%(10월)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도내 하천수는 청정 상태에 근접한 수질이며 2급수 이상은 96%로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산성 질소(NO3-N)는 9.4 mg/L로 허용치인 20 mg/L보다 낮았으며 중금속인 카드뮴·납·비소는 검출 한계 미만의 극미량 수준으로 매우 낮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깨끗한 농업용수에서 시작하는 만큼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도내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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