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눈에 띄는 코로나19 극복 행정
양산시의 눈에 띄는 코로나19 극복 행정
  • 손인준
  • 승인 2020.03.1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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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부터 마스크 수급,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까지 3박자 균형
김일권 양산시장 “코로나19 조기 종식 위해 전 공무원 최선”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의 눈에 띄는 코로나19 극복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양산시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부터 보건소에 24시간 방역대책반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경계태세를 유지함에 따라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4일 이후로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원활한 마스크 수급, 지역경제 회복 등 3가지 의제를 기준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원활한 마스크 생산와 유통에 있어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부분 중에 하나인 마스크 착용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는 현재 마스크 생산업체 인허가 관련 신속 행정 지원, 생산 및 유통 과정 일손 부족에 대한 인력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 양산시는 마스크 제조업체 관련 인허가 민원에 대해 경북테크노파크(시험성적서)와 식약처(공장허가 및 품목허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소 40일 이상 걸리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단 10일 내에 끝낼 수 있었다.

또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직무체험 사업의 운영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면서 직무체험 참가자의 인건비과 보험료 전액을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는 지역 내 125개 약국 중 인력지원을 요청한 29개 약국에 대해 공적 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배치해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이 정착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 마스크 지원은 시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지원을 받는 주요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 노인, 어린이집, 중증장애인, 임산부 및 출생가구, 다자녀가정, 어린이급식소, 만65세 이상 수급자, 의료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등이다.

시가 무상 지급한 마스크는 지난 18일 현재까지 27만매 가량이고,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마스크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또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이다.

시는 지난 12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읍면동별로 방역단원을 2~4명씩 총 28명으로 지역방역단을 긴급하게 꾸렸다.

여기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피해 사업체 지원으로 양산사랑카드 10% 추가 포인트 지급 연장, 코로나19 피해업체 세무조사 유예, 착한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 소비 촉진과 피해 사업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현재 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원활한 마스크 수급,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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