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증도서로 500여권 채워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북라운지 ‘책피랑’을 20일 오픈한다. 기존 휴게공간이었던 3층 라운지를 책을 콘셉트로 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단장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19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 따르면 ‘책피랑’이란 명칭은 통영의 대표적 명소로 손꼽히는 동피랑, 서피랑에서 착안해 통영의 지역특색과 ‘책을 펴자’라는 독서증진의 의미를 담았다.
책피랑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방문하는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라운지로서 ‘책과 사색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조성됐다.
책피랑 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곳곳에 책을 비치해두었으며, 바다 풍경 가까이에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을 두어 기존의 휴게공간의 기능도 유지했다. 한켠에 마련된 1인 공간 ‘감정해우소’는 편안하게 사색하거나, 고민거리 혹은 독서 감상 등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책피랑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공간이다. 공연, 교육 등 특정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시간 외에도 상시로 휴게공간에 머무르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책피랑의 책들은 시민 도서기부를 통해 수집된 약 500여권의 기증도서로 채워져 시민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향후 책피랑에서는 지속적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독서모임 교류 등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북라운지 책피랑을 통해 시민들이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피랑은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곳인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책 기부로 책피랑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조성취지와 도서기부에 대한 동참도 당부했다.
책피랑의 도서기부는 연중 상시로 접수 받고 있으며, 훼손되어 열람용으로 이용이 불가한 도서를 제외하고 출판 7년 이내의 책이면 기부가 가능하다.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오후 6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2층 운영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각종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대관을 진행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트홀 통(공연장), 갤러리 영(전시장), 세미나실·미디어실 등 각 공간을 무료 대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19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 따르면 ‘책피랑’이란 명칭은 통영의 대표적 명소로 손꼽히는 동피랑, 서피랑에서 착안해 통영의 지역특색과 ‘책을 펴자’라는 독서증진의 의미를 담았다.
책피랑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방문하는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라운지로서 ‘책과 사색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조성됐다.
책피랑 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곳곳에 책을 비치해두었으며, 바다 풍경 가까이에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을 두어 기존의 휴게공간의 기능도 유지했다. 한켠에 마련된 1인 공간 ‘감정해우소’는 편안하게 사색하거나, 고민거리 혹은 독서 감상 등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책피랑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공간이다. 공연, 교육 등 특정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시간 외에도 상시로 휴게공간에 머무르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책피랑의 책들은 시민 도서기부를 통해 수집된 약 500여권의 기증도서로 채워져 시민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북라운지 책피랑을 통해 시민들이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피랑은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곳인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책 기부로 책피랑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조성취지와 도서기부에 대한 동참도 당부했다.
책피랑의 도서기부는 연중 상시로 접수 받고 있으며, 훼손되어 열람용으로 이용이 불가한 도서를 제외하고 출판 7년 이내의 책이면 기부가 가능하다.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오후 6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2층 운영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각종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대관을 진행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트홀 통(공연장), 갤러리 영(전시장), 세미나실·미디어실 등 각 공간을 무료 대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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