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문체부 공모 선정
'사천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문체부 공모 선정
  • 문병기
  • 승인 2020.03.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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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사천시에 전국 유일의 항공 관련 관광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 지역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희소성을 가진 관광상품이라 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는 사천시에 희망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사천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8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사천시는 경남도 심사와 문체부 서면·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이는 경남도의 지원 및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뤄낸 쾌거였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90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63억 원 등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리뉴얼, 유스 어트랙션 직업체험센터 조성 등 항공우주산업을 기반으로 민·관·군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체험과 교육기능을 접목한 산업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핵심사업과 관리운영사업, 인프라 개선사업 등 3개의 사업을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해 지속가능한 종합개발사업으로 구상한 것이다.

핵심 사업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재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공군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문 워크 중력체험 등 사천에어쇼의 인기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관리운영 사업은 민·관·군의 사업운영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고, 기반 개선사업은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으로서 우주과학관 새 단장과 함께 에어로파크, 키즈랜드 직업체험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의 리뉴얼 사업인 ‘사천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으로 연간 방문객 100만 명 유치, 사업기간 내 200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숙 관광진흥과장은 “사천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그 어떤 지역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거나 활성화시키는 데 미약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콘텐츠 관광지 개발로 산업관광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사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사천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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