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남본부, 민주당 도당에 정책과제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이휘웅)는 19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 중소기업계의 ‘제21대 총선 정책과제’(제21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총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식에는 이휘웅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 황선호 울산경남플라스틱(조) 이사장, 허일 경남공예(조) 이사장, 황명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민홍철 국회의원(도당위원장), 장종하 대변인, 오병현 사무처장, 허동출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정책과제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활력 제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9대 분야 26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경남지역 과제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및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조선산업 실·퇴직자 통합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레벨별 관리 지원체계 구축, 중소기업 수출관련 R&D 지원체계 구축 등 7개 과제를 제출했다.

이휘웅 경남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중소기업 국회’, ‘제대로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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