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회화초, 회화중학교 재학...50매 구입 전달
고성 회화초·회화중학교에 재학 중인 구한별, 구원효 남매가 지난 20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자신들이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50매(KF94)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들 두 남매가 정성으로 쓴 손 편지에는 ‘용돈을 모아 줄을 서서 마스크를 샀어요. 사람 수에 비하면 많지는 않지만 마스크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주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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