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동남아 항공편 급감과 운임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 수출딸기 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운항을 금지하거나 감축한 동남아 국가들이 늘면서 항공편으로 100% 수출되는 딸기 수출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출딸기는 ‘매향(수출전용 품종)’위주라 수출이 안 된다 하더라도 국내 유통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동남아 항공편을 일부 증편하는 등 일부 농협에서는 홍콩 등에 배선적을 통한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수출 클레임 발생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중앙본부 차원에서 자금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딸기는 지난해 기준 수출금액이 3100만 불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하고 있다.
딸기는 경남 신선 농산물 수출액의 약 24%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효자 품목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운항을 금지하거나 감축한 동남아 국가들이 늘면서 항공편으로 100% 수출되는 딸기 수출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출딸기는 ‘매향(수출전용 품종)’위주라 수출이 안 된다 하더라도 국내 유통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동남아 항공편을 일부 증편하는 등 일부 농협에서는 홍콩 등에 배선적을 통한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수출 클레임 발생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중앙본부 차원에서 자금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딸기는 경남 신선 농산물 수출액의 약 24%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효자 품목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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