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경찰은 지역경찰을 총 동원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미귀가자를 신속히 발견해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카자흐스탄 대사관으로부터 ‘본국 출신의 정신질환 미귀가자 아베조그(26)를 찾아 달라’는 황급한 전화를 받았다.
대사관 관계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가족들은 아들인 아베조그가 미귀가자로 정신질환이 심해 방치할 경우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를 낼지 모르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밝히며 함안경찰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함안경찰서는 먼저 미귀가자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조회한 결과 함안가야읍 성내길 노상 위치를 확인 후 여청·외사·지역경찰 등을 총동원해 불법체류자인 미귀가자를 신속히 발견해 카자흐스탄 대사관에 통보했다.
이어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사전에 방지했다. 함안경찰은 대사관으로부터 한국경찰의 우수성에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고 덧붙였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카자흐스탄 대사관으로부터 ‘본국 출신의 정신질환 미귀가자 아베조그(26)를 찾아 달라’는 황급한 전화를 받았다.
대사관 관계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가족들은 아들인 아베조그가 미귀가자로 정신질환이 심해 방치할 경우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를 낼지 모르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밝히며 함안경찰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사전에 방지했다. 함안경찰은 대사관으로부터 한국경찰의 우수성에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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