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2일 야생 방사한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가 22일 오전 10시께 창녕군청 인근 나무에서 비상하고 있다.
‘사랑과 행운의 새’로 불리는 따오기는 하얀 깃털 바탕에 분홍빛을 약간 띠고 있으며 눈 주변 피부가 붉다. 번식기에는 머리·목·등이 짙은 회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5월 방사후 우포늪 등지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안착 중인 따오기는 이날 뜻밖에 창녕군청으로 날아들어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규균기자·사진제공=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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