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막는 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성산구 가음정동 기업사랑공원과 장미공원 사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앞에 국비 7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든다.
차단 숲을 만드는 곳은 현재 운동장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운동장 이용률이 낮고 모래까지 날려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숲을 조성해 모래와 미세먼지를 함께 막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3월 말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숲과 함께 산책로, 잔디 공간, 휴게시설도 설치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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