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탄력순찰·공동체치안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기고]탄력순찰·공동체치안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 경남일보
  • 승인 2020.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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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민 의령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경찰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 건전한 치안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경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벽,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주택가, 학교주변 등하굣길, 여성안심구역 등에 대하여 지역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여성명예소장 등 지역 공동체와 파트너쉽 강화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범죄발생 빈도와 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경찰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그러나 경찰이 주도적으로 순찰하는 방식은 주민들이 실제 불안해하는 지역과 다소 차이가 있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과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순찰장소와 시간을 접수하고 해당지역의 범죄통계와 112신고, 범죄위험도를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스마트 탄력순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탄력순찰은 지역주민 누구든지 쉽게 신청 할 수 있으며 그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 검색창에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주소를 입력하고 순찰 시간과 사유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 ‘스마트국민제보 앱’에 접속하여 순찰 희망장소와 내용을 기입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하여 탄력순찰 신청서를 작성하면 의견을 수렴하여 순찰노선에 반영하고 있으며 의령경찰서의 경우 현재 35개소를 지정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우리지역 치안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있다는 인식을 통해, 공동체치안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박설민 의령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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