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류정보 공유 플랫폼 ChainPortal 본격 운영
부산항 물류정보 공유 플랫폼 ChainPortal 본격 운영
  • 손인준
  • 승인 2020.03.2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의 운영효율 스마트하게 향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의 운영효율과 화물의 운송효율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기반 통합물류 플랫폼을 ChainPortal로 명명하고, 2주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4월 6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hainPortal은 그간 부산항만공사가 별도로 제공하던 물류정보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 부산항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대표 서비스로는 ITT 운송시스템, 터미널 정보조회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ITT 운송시스템’은 효율적 타부두 환적을 위해 선사, 운송사, 터미널운영사, 운송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단방향 정보 전송으로 터미널운영사는 선제적 작업 준비의 어려움이 많았다.

또 운송사는 효율적 배차의 어려움으로 터미널운영사, 운송사, 운송기사 모두에게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에 ITT 운송시스템을 우선 적용해 터미널의 혼잡도 개선과 생산성 향상, 컨테이너 반출입 차량의 대기시간 감소, 복화운송 증대, 배차효율 상승 등을 유도하며, 하반기에는 북항으로 확대하여 블록체인 플랫폼의 적용범위를 부산항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준비 중인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 구축 사업도 연내 완료해 부산항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물류정보를 지속적으로 통합하여 ChainPortal이 부산항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물류서비스로 자리잡고 스마트항만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류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