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원 7명 재산 1억 이상 증가…4명 감소
도내 의원 7명 재산 1억 이상 증가…4명 감소
  • 김응삼
  • 승인 2020.03.2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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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정점식·이주영 4억원 넘게 늘어
윤한홍·박완수·민홍철 등 감소
도내 의원 15명 가운데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7명이고,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의원 가운데 지난 한 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미래통합당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의원은 작년 4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할 당시보다 재산이 4억7800만원이 증가했다.

정 의측은 재산 증가에 대해 부산에 있는 상가 건물이 1억 원 정도 늘어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선거보전비용과 예금 등이 2억 원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같은당 이주영 국회부의장으로 4억2191만원이 늘었다. 이 부의장은 강남구 도곡동과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영등포구 여의도 집의 공시지가상승했고, 특히 부인이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총동창회장에 당선되면서 동창회 회비 3억 정도가 예금으로 잡혀 재산이 4억 늘었다고 한다.

김성찬 의원도 3억2000만원이 증가했는데 아파트 공시지가와 예금이 늘었다고 밝혔다.

두 의원 외에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강석진 의원 1억5200만원, 박대출 의원 1억3500만원, 김한표 의원 1억2800만원, 서형수 의원 1억1500만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도 국회 입성 1년도 채 안돼 재산이 9000만원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의원 대부분 재산이 증가한 것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이 1억2500만원 정도 재산이 감소했는데 예금과 생활비 지출로 줄었고, 같은당 박완수 의원도 6000만원이 줄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김해가 지역구인 민홍철·김정호 의원도 4500만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국회의원 가운데 62억원으로 재산 1위인 여상규 의원의 재산 증가는 198만원에 불과했다. 여 의원은 18대 국회 의원 출마 당시 재산신고는 86억원에 달해 도내 1위였다. 하지만 국회의원 3선 하는 동안 재산 20억원이 줄었다. 여 의원 재산이 감소한 이유는 대부분의 재산을 주식에 투자했고, 간접 투자로 인한 주가 하락에 따른 감소로 알려졌다.

국회 입성 당시 재산이 마이너스 였던 김한표 의원은 지난해 1억2800만원이 늘어 총 재산은 4700만원이 됐다. 김 의원은 국회 의원 7년만에 재산이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김재경 의원과 윤영석 의원은 각각 2600만원과 4800만원이 늘어났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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