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8억원
도내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8억원
  • 정만석
  • 승인 2020.03.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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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윤위 대상 328명 재산변동 공개
거제시의회 고정이 의원 111억 최고상위
김 지사 1억5170만원 증가 7억7663만원
박 교육감 3억여원 증가 4억159만5000원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26일 관보와 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정부공윤위) 관할 대상자는 도지사, 부지사, 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등 고위공직자 63명이며 경남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경남공윤위’) 관할은 공직유관단체장, 시군 의회 의원 등 265명이다.

정부공윤위가 공개한 지난 2019년 말 기준 재산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은 약 8억 1211만원으로 나타났다.

1~5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33.3%인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개 대상 63명 중 63.5%인 40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나머지 23명(36.5%)은 감소했다.

정부공윤위 관할 신고대상자 중 재산총액 상위자는 경남도의회 윤성미 이종호 장규석 황보길 이상열 의원이 1~5위를 차지했다.

최하위 1~5위는 류경완 김경수 김일수 장종하 김윤철 도의원 순으로 조사됐다.

또 경남공윤위가 공개한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약 7억 2366만원, 1~5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34.7%인 9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상자 265명 중 55.5%인 147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그 외 44.5%인 118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공윤위 관할 대상자중 최고액 상위자는 거제시의회 고정이 시의원으로 111억5651억9000원으로 조사됐다.

경남도 고위직 재산현황을 보면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50억7423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경수 지사는 전년 6억2622만원에서 1억5170만원이 증가한 7억7663만원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4억159만5000원(3억4449만6000원 증가)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 심사를 오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등록대상 재산 허위기재,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국민의 높아진 공직윤리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 또는 감소한 경우 ‘재산의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특히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 여부도 적극 심사해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남공윤위 관계자는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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