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업무 혁신은 계속된다”
경남교육청 “교육업무 혁신은 계속된다”
  • 강민중
  • 승인 2020.03.26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계획 공유방…부서 소통·협업 강화
학년 초 학교 발송 공문 등 획기적 감축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부서 간 소통·협업과 행정업무 감축 등 업무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20년 경남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기본 계획’139개를 ‘사업계획 공유방’에 탑재해,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공개 가능한 도교육청 사업계획은 도민들도 언제나 볼 수 있도록 개방해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교육청 부서별 사업계획을 다른 부서나, 산하 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는 열람이 불가능해 부서·기관·학교 간 업무 공유와 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계획 공유방’ 운영으로 통합적인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교 지원과 사업 추진의 일관·연계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그동안 교육청 각 부서에서 140여개의 많은 기본 계획이 학년 초에 집중적으로 학교로 쏟아져 이른바 ‘공문 폭탄’ 문제가 심각했다.

이번에 한 건의 공문으로 일괄 안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업무 가중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소돼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학교 현장의 작은 불편과 어려움을 정성을 다해 해결해주는 디테일이 혁신”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필요한 관행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부서 간 지식과 정보 공유로 소통과 협업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