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
올 봄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
  • 임명진
  • 승인 2020.03.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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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4~6개월 기상 전망
경남지역에 내리는 비는 27일 오후 3시 무렵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남해상을 지나는 좁은 통로를 따라 대기 하층의 남서풍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남의 해안은 지난 26일을 전후해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렸고, 일부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었다. 26일부터 내린 비는 경남 곳곳에 30~80㎜의 비를 뿌렸으며 많은 곳은 100㎜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6월까지 경남지역에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4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5월은 평년과 비슷,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범위는 과거 30년(1981~2010)간 연도별 30개의 평균값 중 대략적으로 33%~67%에 해당하는 값이다.

예상되는 4월의 월강수량은 평년(77.3~114.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5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94.1㎜~140.6㎜)과 비슷하겠다.

6월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순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지만 강수량 자체는 평년(142.2~232.4㎜)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변화가 클 것으로 봤다. 대체로 4월과 5월은 평년보다 높고,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또는 높겠다.

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전반에는 북쪽의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12.6~13.4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다. 월 후반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 평년 17.4~17.8도 보다 높겠다.

여름의 초입인 6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봤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1.1~21.7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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