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통영적십자병원이 27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 과목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통영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있고 마산의료원에 여유 병상이 생겨 경남도에서 통영적십자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해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경남도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부족에 대비해 도지사 명령으로 통영적십자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에 병원 측은 기존 입원환자들을 모두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시킨 뒤 지난 9일부터 일반인 진료를 중단한 바 있다.
통영적십자병원 관계자는 “확진자 치료 병상 부족을 대비해 설치한 가벽 등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이 일반 진료를 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있고 마산의료원에 여유 병상이 생겨 경남도에서 통영적십자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해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경남도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부족에 대비해 도지사 명령으로 통영적십자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에 병원 측은 기존 입원환자들을 모두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시킨 뒤 지난 9일부터 일반인 진료를 중단한 바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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