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세비 30% 자진 반납
통영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세비 30% 자진 반납
  • 강동현
  • 승인 2020.03.2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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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5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나누기 위해 세비 30%를 3개월 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배윤주, 김혜경, 이승민, 김용안, 정광호 시의원은 2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상 시민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그 짐을 누구에게 떠맡기기 보다는 함께 나눠왔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함께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맞아, 전례 없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긴급재난 생계자금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긴급재난생계자금 지급이 선거용 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지금은 비상시국이라 이 힘든 고비를 넘기 위한 숨통이 필요하다”며 “이미 경남도, 경기도, 서울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결정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전향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거듭 요청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26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나누기 위해 세비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승민, 김용안, 배윤주, 김혜경, 정광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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