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거제시위원회, 4.15총선 후보 無
정의당 거제시위원회, 4.15총선 후보 無
  • 배창일
  • 승인 2020.03.26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거제시위원회(위원장 김용운)는 26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못한 데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김용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 80여명의 후보자가 출마했지만 안타깝게도 거제 지역구 후보 투표용지에는 이름을 새길 수 없게 됐다”면서 “정의당에 기대를 갖고 사랑해 주는 많은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주권자인 시민들에게는 정당투표라는 또 하나의 투표용지가 있다”며 “3월 초 24명의 비례후보를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투표로 선출했고, 대한항공 사주일가의 갑질에 맞선 ‘땅콩회항’ 당사자이자 거제 출신인 박창진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 특별위원장도 그 중 한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대 양당의 꼼수에 선거제 개혁의미는 퇴색하고 말았지만 정의당은 거제 정당이 강요하는 줄서기에 몸을 맡기지 않았다”며 “원칙과 정도를 품에 안고 국민, 시민만 바라보고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지키고 향상시키려는 보다 자세한 정의당 정책은 선거공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제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못한 정의당 거제시위원회 김용운(사진 왼쪽) 위원장이 26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