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모두 지원해야”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모두 지원해야”
  • 김영훈
  • 승인 2020.03.30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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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대상 소외 시민들 불만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동일하게 지급해주십시오’라는 내용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대한민국에는 각종 지원금이 넘쳐나지만 단 한번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국민들이 많습니다”며 “부자라서가 아니고 경제적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득기준치를 가까스로 초과한다고 매번 제외된 경우가 많습니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는 부자들이라고 비껴가지 않았습니다”며 “전국민 동일한 금액 지급을 요청합니다”고 주장했다.

또 ‘재난자금 지급에대한 어느 가장의 생각’이란 청원에는 “평소 소득이 비교적 작은분들 도와주는것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구요”라며 “그러나 지금은 평상시와는 다른 때라고 생각합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원의 목적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면 평소의 수입에 관계없이 피해가 큰 분들을 지원하는것이 맞고 목적이 경제회생이 주가된다면 모든 국민들한테 나누는 게 맞다고 봅니다”고 게재했다.

이외 인터넷 댓글 등에서는 “고소득자는 세금도 많이 낸다”, “역차별이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게시됐다.

이에대해 정부는 “여러가지 여건상 소득 상위 30%는 지원대상에 포함시키지 못했다”며 “국민들께서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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