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일만에 코로나19 추가확진 2명 발생
진주시 3일만에 코로나19 추가확진 2명 발생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3.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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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3일만에 진주시에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 4번,5번(경남97,98번) 60년생 A여성과 59년생 남성B씨 부부가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4번 A여성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이 있었으며 이동 동선은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소재 목욕시설에 다녀왔다.
이후 30일 남편 B씨와 함께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낮 12시 10분께 이곳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충무공동 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후 자차로 귀가했다.
5번 B남성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8일부터이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증상이 나타났다.
이동 동선은 27일 오전 10시 20분께 진주시 내동면 소재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연습을 오후 12시 10분까지 한 후 자차로 귀가했다.
28∼29일은 자택에 머물렀고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아내와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께 드라이브스루로 검체를 채취한 뒤 인근 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후 자차로 귀가했다.
진주시는 “하지만 4,5번 확진자는 병원 외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의사 상담 및 검체를 채취해 병원에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헀다.
현재 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했기 때문에 방역 소독 후 정상 운영중이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한일병원 내부 진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다.
현재 확진자의 동선에 있던 장소들은 일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파악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4번 환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며 이동 동선 중 장소는 폐쇄해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역학조사관 3명이 파견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진주시는 세부적인 확인사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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