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숙 진주여자중학교 상담교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 전반이 비상사태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3차까지 연기된 개학으로 계속된 학습 공백 불안과 건강염려 공포로 학생도, 학부모도 탈진 상태이다. 이에 교육부는 온라인학습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사항을 취하고 있지만, 학습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다. EBS나 학습방, 다양한 동영상을 공급하고 있으나 접속자 수가 몰려 마비되거나, 끊김 현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교실에서 진행된 학습형태는 집단감염이 염려되는 상황에서는 두손 두발 묶인 허수아비가 될 수 밖에 없다. ‘개학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라는 말이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인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학습기반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1년간 경남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로 한국교육개발원 ‘교실온닷’을 기반으로 쌍방향 수업인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심리학 수업을 개설했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도시와 농어촌고등학생들의 수업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과목 선택이 가장 큰 장점인 형태이다. 또한 컴퓨터와 헤드셋, 웹캡만 있으면 시간, 장소 상관없이 수업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질문생성을 통한 그룹토론학습으로 충분한 학습효과 상승으로 이어진다. 1:1 밀착 수업이 가능하며, 혼자 수업과 동시에 한 반 모둠 형태이므로 학생들의 적응도도 높다. 사전 과제 탐구와 함께 수업 자료를 컴퓨터에서 즉시 찾고 채팅방에서 Q&A를 나누며, 영상과 한글파일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그림판 설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 PC방, 학교 등 환경의 구애를 받지 않아 현재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한- 공간 선택이 경제적이며 다양한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모니터에 학생들이 한눈에 들어와 교사와 학생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학생 참여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수를 한 학생들은 학습은 물론 발표와 토론실력이 향상되고 진로 선택의 다양화로 이어져 다른 과목 수강으로 연결된다. 교실, 칠판, 책상, 의자 없이도 교사와 학생의 면대면 자유로운 소통으로 교실보다 더 나은 밀도 있는 수업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 다만 1명~12명 정도 소수의 인원일수록 효과가 있어 작은 규모의 학교는 충분히 해 볼 만한 형태이다. 또한 교사 역량 강화도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며 인프라 구축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방역으로 인한 공포와 조바심으로 보내는 교실 현장보다 어떤 감염병에도 맞설 수 있는 미래 교육 패러다임이 쌍방향 온라인수업인 것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는 개별학습, 협력학습, 질문과 자료공유, 정리도 가능한 쌍방향 온라인수업이 수요자의 학습권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학습 공백의 걱정을 없애고 뒤처짐 없는 쌍방향 교육기반이 절실할 때이며, 미래 교육의 큰 걸음을 떼야 할 시기라고 본다.
그동안 교실에서 진행된 학습형태는 집단감염이 염려되는 상황에서는 두손 두발 묶인 허수아비가 될 수 밖에 없다. ‘개학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라는 말이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인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학습기반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1년간 경남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로 한국교육개발원 ‘교실온닷’을 기반으로 쌍방향 수업인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심리학 수업을 개설했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도시와 농어촌고등학생들의 수업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과목 선택이 가장 큰 장점인 형태이다. 또한 컴퓨터와 헤드셋, 웹캡만 있으면 시간, 장소 상관없이 수업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질문생성을 통한 그룹토론학습으로 충분한 학습효과 상승으로 이어진다. 1:1 밀착 수업이 가능하며, 혼자 수업과 동시에 한 반 모둠 형태이므로 학생들의 적응도도 높다. 사전 과제 탐구와 함께 수업 자료를 컴퓨터에서 즉시 찾고 채팅방에서 Q&A를 나누며, 영상과 한글파일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그림판 설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 PC방, 학교 등 환경의 구애를 받지 않아 현재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한- 공간 선택이 경제적이며 다양한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모니터에 학생들이 한눈에 들어와 교사와 학생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학생 참여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수를 한 학생들은 학습은 물론 발표와 토론실력이 향상되고 진로 선택의 다양화로 이어져 다른 과목 수강으로 연결된다. 교실, 칠판, 책상, 의자 없이도 교사와 학생의 면대면 자유로운 소통으로 교실보다 더 나은 밀도 있는 수업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 다만 1명~12명 정도 소수의 인원일수록 효과가 있어 작은 규모의 학교는 충분히 해 볼 만한 형태이다. 또한 교사 역량 강화도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며 인프라 구축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방역으로 인한 공포와 조바심으로 보내는 교실 현장보다 어떤 감염병에도 맞설 수 있는 미래 교육 패러다임이 쌍방향 온라인수업인 것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는 개별학습, 협력학습, 질문과 자료공유, 정리도 가능한 쌍방향 온라인수업이 수요자의 학습권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학습 공백의 걱정을 없애고 뒤처짐 없는 쌍방향 교육기반이 절실할 때이며, 미래 교육의 큰 걸음을 떼야 할 시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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