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선정
삼천포서울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선정
  • 문병기
  • 승인 2020.04.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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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국가보훈처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 보훈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천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로 오는 6일부터 보훈가족에 대한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보훈대상자들이 불편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경남도 지정 서민층 진료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보훈가족 진료비 지원 사업, 응급의료 지정병원, 서민층 종합건강 검진비 지원, 보호자 없는 365 안심병동 지원 사업, 여성 농업인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국가 지정, 공공의료도 병행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대학병원급 3.0T MRI를 도입해 가동 중이다. 기존 장비보다 두 배나 큰 자장의 세기로 빠른 속도, 저소음, 초고화질로 판별이 어려운 미세한 혈관을 촬영하여 심장 및 뇌혈관, 치매 질환 진단은 물론 수부, 족부 등 당뇨합병증 환자의 미세 혈관 3D(입체영상) 정밀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검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환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5월 개원한 삼천포서울병원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진단과 치료, 수술, 재활, 요양이 동시에 이루 질 수 있도록 ‘ONE- STOP 의료복합기능’을 갖추고 있다. 환자 진료에 있어 정보공유, 연계진료의 일원화로 신속하고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에 전문의를 갖추고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은 “농어촌 주민들이 대부분인 우리 지역에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원 취지에 맞게 전 직원들이 진실한 땀방울을 쏟고 있다”면서 “국가지정 공공의료와 서민층 의료지원 지정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그 혜택은 지역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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