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시민이 진주소방서 상대119안전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30분께 30대 여성과 어린이 2명이 안전센터를 찾아 마스크 24매를 기부했다.
기부자는 “전국의 소방관들이 코로나19 대응활동으로 힘들고 노고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근 주민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준비했다”고 대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남긴 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안전센터를 떠났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 대응활동에 힘들고 지친 대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진주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상대119안전센터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30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30분께 30대 여성과 어린이 2명이 안전센터를 찾아 마스크 24매를 기부했다.
기부자는 “전국의 소방관들이 코로나19 대응활동으로 힘들고 노고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근 주민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준비했다”고 대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남긴 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안전센터를 떠났다.
상대119안전센터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30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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