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원'승격 법안 5월 임시국회 내 통과 노력
재료연구소 '원'승격 법안 5월 임시국회 내 통과 노력
  • 이은수
  • 승인 2020.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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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여야 3당 확약서 서명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창원지역 여야 3당이 재료연구소 원 승격 관련, 5월 임시국회 내 법안 통과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과학기술계 R&D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연구원으로 승격시키는 독립법인화 법안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창원지역의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3개 정당은 5월 임시국회 소집을 통해 법안 통과를 위해 기꺼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 요청에 지난 3월 30일 그 이행을 약속하는 확약서에 서명했다.

법안 통과 이행 노력을 약속한 창원시 지역구의 여야 3당 현역 국회의원과 21대 후보들은 △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국회의원 후보(의창구), 이흥석 국회의원 후보(성산구) △ 미래통합당 박완수 국회의원(의창구, 당 사무총장), △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성산구)입니다. 이들은 관련 법안 통과가 국민과 창원시민들의 염원이며 지역 내 숙원 사업인 것에 인식을 같이한다며 이번 총선 후 열릴 것으로 예상하는 20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료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독립법인화 법안은 지난 3월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를 통과했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과방위 법안 통과 이후 3월7일과 3월17일 두 번의 법사위가 열렸지만 해당 법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의창지역구 내 박완수 의원과 김기운 후보 사이에 책임 공방이 뜨겁지만 3당 모두 법안 통과에 대한 약속을 한 만큼 법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비춰 20대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공공연구노조는 밝혔다.

공공연구노조 재료연구소지부(지부장 차수섭)는 “창원에 소재지를 둔 재료연구소는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40여 년간 자리매김했다. 국가과학기술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20대 국회에서 재료연구소 독립법인화 법안이 무산되면 어쩌면 영원히 이룰 수 과제로 남게 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그간 창원공단 지역의 특수성과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 속에 소재연구만을 중점적으로 할 수 있는 ‘재료연구원’이나 ‘소재연구원’으로의 독립법인화에 대한 여론은 높아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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