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장, 마스크 케이스 배부
거제경찰서장, 마스크 케이스 배부
  • 배창일
  • 승인 2020.04.02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은 지난 1일 연초파출소 등 치안현장 4개소를 찾아 코로나19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재 경찰에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인해 모든 기능이 총력대응체제로 출동과 현장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심각단계 장기화로 일선현장에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고 마스크, 보호복 등도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찰관들도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아 하나의 마스크로 몇 일을 사용하는 일이 일상화됐다.

마스크 케이스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휘부의 고심 끝에 나온 자구책이다. 앞서 황 서장은 지난달 23일에도 경찰서 형사, 수사 등 현장출동 직원들에게 마스크 케이스를 직접 배부하며 사기진작을 위해 앞장섰다.

황 서장은 “평소 대민접촉이 많은 외근 경찰관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이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마스크 케이스 사용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현장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1일 황철환(사진 맨 오른쪽) 거제경찰서장이 연초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마스크 케이스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 제공=거제경찰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